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25일 실대규모의 대형화재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를 위해 구축한 실대형 실증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기관, 유관 연구기관, 손해보험 업계, 학회 등 외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에 이어 실증시험장에서 건축물 마감재료 실물화재 재현시험(사진2), 배터리 화재 재현시험(사진3), 전기자동차 하부 배터리 충돌 재현시험(사진4)을 시연하였다.

이번에 준공된 “실대형 실증시험장”은 2022년 10월에 착공하여 건축면적 662m2, 높이 24m 규모로 완공되었으며, 총 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되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실대형 실증시험장에 ‘전기차 사고재현설비’,‘건축물 마감재료 실물화재 시험장비’등의 시설을 갖추고 △배터리 화재시험 △건축물 마감재료의 실물화재시험 △전기차 하부 사고재현시험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화재와 관련한 대응방안 및 시험연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영구 이사장은 “실대형 실증시험장 준공을 계기로 전기차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및 건축물의 대형화재 피해 감소에 협회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1] 준공식 테이프 컷팅식(왼쪽에서 열 번째 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

[사진2] 건축물 마감재료 실물화재 재현시험

[사진3] 배터리 화재 재현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