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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 분석」발간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17년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 분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분석대상은 지난 2017년 12월말 기준 전국에 소재한 특수건물 41,158건으로, 특수건물에 대한 잠재위험 등을 파악하고 국가 방재대책 수립에 대한 건의 및 필요한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발간하였다.

특수건물 화재통계는 화재발생 건수가 2,151건으로 전년의 2,149건과 유사하지만, 인명피해는 사망25명, 부상 156명으로, 전년의 사망 9명, 부상 200명 대비 피해규모는 15.5% 감소한 반면 사망자수는 증가하였으며, 재산피해액은 547.6억원으로 전년의 419.8억원 대비 3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점검 결과 특수건물 전체의 양호율을 보면 방화시설은 73%로 전년 대비 9.9% 낮아졌고 10년전과 비교하면 7.1%가 낮아졌다. 방화시설 중 소화활동과 용수설비 94%, 발화위험시설 82.1%, 피난시설 82.3%로 높게 나타난 반면, 연소확대 방지시설과 안전관리분야는 각각 44.6%와 47.1%로 낮게 나타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안전점검 결과와 화재발생 통계를 연계하여 분석한 결과 안전점검 결과가 미흡한 등급에서 화재가 상대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협회의 안전점검결과 위험개선권고사항에 따라 자발적으로 개선한다면 위험 최소화는 물론 화재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앞으로 화재통계를 바탕으로 위험에 기반한 안전점검을 수행함으로써 특수건물의 화재를 줄이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 분석」발간